취업자 4달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고용률 '역대 최고'(상보)
2019.12.11. 09시14분 |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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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일자리가 4달 연속 30만 개 이상 늘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등이 취업자 증가를 이끌면서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고용률이 상승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989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청년실업률은 대폭 떨어져 7년만에 최저였다.

11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33만1000명 늘었다. 지난 8월부터 4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의 증가세다. 30만명 이상 증가세가 4개월 이어진 건 2017년 7월 이후 28개월만이다.

취업자가 많이 늘어난 연령은 60세 이상(40만8000명), 50대(6만5000명), 20대7만명) 순이었다. 40대 취업자는 17만9000명 줄어들고 30대 취업자도 2만6000명 줄었다.

고용률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7.1%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전체 고용률 역시 61.7%로 1982년 월간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였다.

40대 고용률만 유일하게 1년 전보다 1.1%포인트 낮아진 78.4%를 기록했다. 40대 취업자 감소는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업의 부진에 따른 것이다. 30대 취업자는 2만6000명 줄었지만 30대 인구가 11만3000명 줄어들면서 고용률은 0.8%포인트 오른 76.6%를 기록했다.

취업자가 많이 늘어난 산업은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 6.3%), 숙박및음식점업(8만2000명, 3.7%),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8만2000명, 18.1%) 순이었다. 줄어든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8만8000명, -2.4%), 건설업(-7만명,-3.3%),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3만6000명, -3.1%) 순이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관광객 유입 증가 등에 힘입어 숙박음식점업이 올해 2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해 20대 청년층의 일자리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1월 17만명에 달했던 제조업 고용 감소폭이 2만명대로 줄어든 것도 취업자 증가에 일정 부분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1000명, 임시근로자는 5만4000명씩 각각 감소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4만8000명 늘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9만6000명 줄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4만9000명 줄었다.

한편 11월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청년실업자가 4만명 줄어들면서 청년실업률을 0.9%포인트 낮춘 7.0%로 만들었다. 이는 2012년 11월 이후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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