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위해 매일 접촉…관세율 절반으로 낮추는데 초점"
2019.12.11. 09시15분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사실상 무역협상 '데드라인'으로 여겨지고 있는 오는 15일 추가 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협상을 위해 매일 접촉하며 의견을 맞춰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부에서는 미국이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내부 관료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로 예정된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양국이 논의를 지속해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협상을 위한 시간을 좀 더 제공할 것이란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최근 거의 매일 접촉하며 의견을 맞추고 있고, 이미 시행하고 있는 관세를 축소하는 것에 대해 합의에 근접한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현재 양국이 시행하고 있는 상대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는 것 보다는 관세율을 낮추는데 초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 20개월의 미중 무역전쟁 진행 기간 중국산 제품 2500억달러어치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고 또 다른 1100억달러어치 제품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시행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은 오는 15일 스마트폰과 장난감 등 중국산 소비재 품목 1600억달러어치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소식통은 "현재 양국이 현행 관세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춰 논의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추가관세 조치를 유예하기 위해 12일 미국측 무역협상 팀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중 추가관세 부과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미국과 중국의 협상 관계자들이 15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아직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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