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4관왕의 위엄"...'기생충' 다시보기 '열풍'[NC이슈]
2020.02.12. 09시09분 | 김진선(carol@asiae.co.kr); 뉴스컬처

[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이 재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지난 10일, 다시 관객들을 찾은 '기생충'은 이틀만에 1만 명을 끌어모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주춤한 극장가에 반가운 소식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시상식 당일 1천76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이어 11일에는 8천339명이 관람해 5위에 안착했다.




좌석 판매율은 25.8%다. 박스오피스 1위인 '클로젯'(7.4%)을 비롯해 현재 상영 중인 전체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작년 5월 개봉 당시까지 합치면 누적 관객은 1천10만명이다.



극장들도 앞다퉈 '기생충' 열풍을 잇고 있다. CGV는 전국 30개 지점에서 '기생충'을 상영하는 특별전을 마련했고, 롯데시네마도 오는 25일까지 전국 30개 지점에서 '기생충'을 다시 올린다. 26일에는 '기생충' 흑백판이 다시 내걸릴 예정이다.



해외 극장가도 '기생충' 다시보기에 참여했다.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인 네온은 상영관 수를 2배 이상 늘려 2천 개가 넘는 곳에서 '기생충'을 다시 틀었다. 영국 배급사 '커존'도 지금보다 4배 이상 많은 400여 곳의 상영관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품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상 92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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