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지원센터 올해 1만2170명 검정고시 합격
2019.09.15. 12시00분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 평범한 학생이었던 김 군은 골육종암을 진단 받은 후 치료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 했다.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안내 받았지만 장기간 입원 치료를 끝낸 김 군은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막막했다. 그러나 꿈드림센터에서 인터넷 강의 프로그램을 지원 받아 기초를 다지고 학습지원단 선생님을 연계 받아 1:1 지도를 통해 실력을 쌓았다. 마침내 검정고시에 합격해 인근 대학의 축산학과 입학을 준비 중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온 학교 밖 청소년 중 1만2170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꿈드림센터의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수는 지난해 첫 1만명을 넘겼다. 2016년 6752명, 2017년 8571명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여가부가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한 후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검정고시 준비 지원(7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전국 214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원서 접수 방법부터 검정고시 준비, 합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꿈드림센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함과 동시에 인터넷 강의, 수험서 등을 제공한다. 자기 탐색 및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학습클리닉'도 운영된다. 아울러 '꿈드림 멘토단'을 구성해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멘토링, 고민상담, 학습 동기부여 활동 등을 제공하고, 교육부·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협력해 '파견교원 멘토링 사업'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준비를 희망하지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면 가까운 꿈드림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꿈드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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