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이동 사다리' 사회통합전형 의무비율, 지키면 '바보'였다
2019.11.07. 16시00분 | 조해람 기자 doit92@mt.co.kr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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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에는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사회취약계층 선발 의무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사회취약계층을 선발하는 전형인 '사회통합전형' 의무비율 20%를 준수한 자사고는 전체 42개교 중 4개교에 그쳤다. 의무비율을 지킨 학교는 서울 하나고, 인천 하늘고, 대전 대성고·대신고다.

서울 세화고와 세화여고, 휘문고는 사회통합전형 비중이 1%대에 불과했다. 자립형사립고에서 자사고로 전환해 비율 준수 의무가 없는 강원 민사고는 0%였다.

외고 중에서는 사회통합전형 의무 비율을 준수한 학교가 30개교 중 6곳뿐이었다. 부산 부일외고, 인천 미추홀외고, 경기 수원외고·성남외고·동두천외고, 경남 김해외고가 의무비율을 지켰다.

반면 국제고는 7개 교 모두 사회통합전형 의무 비율을 준수했다.

교육부는 "자사고·외고는 법령상의 사회배려대상 학생 선발 의무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아 고교진학에서의 계층 이동 사다리 역할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조해람 기자 doi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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