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서울대 "학종 비교과 폐지하면 면접 강화할 수도"
2019.10.21. 16시18분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비교과영역 평가가 폐지될 경우 서울대학교가 자체 면접을 강화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홍기현 서울대 교육부총장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학종에서 비교과 요소를 덜어내면 수능 중심 전형을 확대할 것 같으냐"고 묻자 "그럴 것 같지는 않고 학교에서 독자적으로 하고 있는 면접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홍 부총장은 "대체로 학종을 해도 교과성적만 보지는 않는다"면서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에 맞는 교과목을 들었는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등을 확인하는 면접을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조 의원이 "교과 중심 선발이라고 봐야 하느냐"고 묻자 홍 부총장은 "지금도 비교과는 적성이나 진로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큰 영향을 안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이 "결국 학생부교과전형 중심으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내용으로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 검증해서 합격자를 결정하는 건가"라고 묻자 홍 부총장은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이 학종에서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지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결국 면접관 판단이지만, 가령 이공계 진학 학생이 과학 심화과정을 들었는지 등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은 학부모와 학생이 예측하고 안심하도록 공개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부평가 공정성 강화 방안에 관해 "면접 평가 기준을 투명하게 알리고, 신뢰도 있는 외부 인사가 면접 과정에 참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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