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개원연기 사태 부른 '에듀파인', 대형 사립유치원 100% 도입
2019.03.17. 10시43분 | 김범주 yestoday@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박용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 등과 함께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참여 촉구 및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photolbh@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세종) =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의무 도입 대상인 원아 200인 이상 대형유치원이 사실상 전면 에듀파인을 도입했다. 사립유치원의 집단 개원연기 및 철회 선언 과정을 겪으면서 학부모들의 혼란을 야기한 사립유치원 사태가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1단계 도입 의무대상 570개원 중 568개원이 참여해 사실상 모든 유치원이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2개원은 이미 폐원 신청을 했으며,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도 없다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올해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사립유치원은 568개원과 공영형 유치원 7개원이다. 올해부터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고 희망한 사립유치원 199개를 포함해 총 767개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사립유치원 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지난달 말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5일까지 참여의사를 밝혀달라고 안내한 바 있다.

아울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에듀파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강사를 파견해 전문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표강사 134명을 비롯해 전문상담 및 지원 인력으로 446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내용은 인증서 및 에듀파인 사용자 권한 등록을 통한 사용환경 조성과 사립유치원 회계 제도 및 에듀파인 사용을 위한 사용자 교육이다.

특히 교육부는 1단계 에듀파인 운영 과정에서의 기능개선 요구, 차세대 에듀파인 개선 등을 반영해 내년 3월 에듀파인을 전 사립유치원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 전체 사립유치원에 차질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올해 1단계 에듀파인 시스템 활용 결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정부정책에 협조해준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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